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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한 백성 말씀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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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6-09-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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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Judges) 13:1 - 13:14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의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의 남편에게 알리어 이르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오셨던 그 사람이 내게 나타났나이다 하매


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내가 그로다 하니라


12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해              설




반복되는 죄악 속에서도 먼저 찾아오시는 은혜


사사기 13장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라는 익숙한 구절로 시작됩니다. 


이는 사사기 전체를 관통하는 이스라엘의 영적 타락의 패턴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그 결과는 40년간의 블레셋 압제였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점은, 이스라엘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는 기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먼저 구원의 계획을 시작하십니다. 


임신하지 못하는 마노아의 아내에게 사자를 보내시어 구원자 삼손의 출생을 예고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의 자격이나 간구에 앞서는 주권적인 은혜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실패와 반복되는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먼저 찾아오셔서 구원의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구별됨으로 시작되는 사명: 나실인의 삶



하나님께서 태어날 아이에게 요구하신 것은 ‘나실인’의 삶이었습니다. 


포도주와 독주를 금하고, 부정한 음식을 피하며,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규율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세상과 구별되어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상징합니다. 특히, 이 구별됨의 책임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에게 주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명이 한 개인에게 주어지기 전에, 그를 잉태하고 양육하는 공동체, 특히 가정의 거룩함과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줍니다. 


삼손의 힘의 근원은 그의 머리카락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즉 구별된 삶에 대한 순종에 있었습니다. 


우리의 사명 역시 세상의 방식과 가치관으로부터 구별되어 하나님께 온전히 속할 때 비로소 능력이 나타남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의 가정, 하나님의 뜻을 구하다



여호와의 사자를 만난 마노아 부부의 반응은 주목할 만합니다. 아내는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믿고 남편에게 신실하게 전했으며, 남편 마노아는 그 소식을 듣고 즉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는 불신의 질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라는 순종을 위한 구체적인 간구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 앞에서 자신이 해야 할 책임을 깨닫고 그 뜻을 온전히 따르기 원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사자를 다시 보내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특히 자녀 양육과 같은 중요한 사명에 대해 당신의 뜻을 구하며 나아갈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믿음의 가정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그 뜻을 함께 구하며 순종으로 나아가는 공동체입니다.




기                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반복하여 죄를 짓고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먼저 찾아오셔서 구원의 계획을 시작하시는 신실하심에 감사합니다. 


저희가 연약하여 세상의 즐거움과 악에 빠질 때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약속의 아들을 허락하신 것처럼 저희 삶에도 놀라운 계획을 예비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삼손을 태에서부터 나실인으로 구별하셨듯이, 저희 또한 이 세상 속에서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이 주는 포도주와 독주와 같은 쾌락에 취하지 않게 하시고, 부정한 것들로부터 저희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 거룩함을 유지하게 하옵소서. 


마노아처럼 저희에게 맡겨주신 사명과 자녀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고 이끌어야 할지 겸손히 주님의 가르침을 구하게 하시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저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시작되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날마다 삶으로 살아내게 하소서.


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주님의 말씀에 비추어 살피게 하시고, 제 뜻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소서.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도 사랑하게 하시며, 용서해야 할 때 용서하고, 낮아져 섬겨야 할 때 기꺼이 섬기게 하소서.


말씀을 잊고 제 욕심과 고집을 따르려 할 때마다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고, 다시 주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작은 일에서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어디에 있든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제 힘만으로는 부족하오니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오늘 들은 말씀을 한 가지라도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제 삶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가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비전중앙교회의 홈페이지가 주님의 뜻 안에서 잘 만들어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준비하는 모든 손길에 지혜와 좋은 생각을 더하시고, 필요한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홈페이지를 통해 교회의 예배와 말씀, 사역과 소식이 잘 전해지게 하시고, 많은 성도들이 편리하게 찾아보고 은혜와 유익을 얻게 하옵소서. 


교회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따뜻한 안내와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시며, 홈페이지를 통해 주님을 알고 교회와 연결되는 이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이 모든 일이 사람의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되게 하시고, 교회를 섬기는 이들에게 한마음과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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